도깨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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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중2 여학생이 290야드 장타, KLPGA 국내 개막전 첫날 4언더파 깜짝 활약

한국 여자 프로 골프에 새별이 등장할 조짐이다.

2일 더 시에나 벨루토CC에서 열린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1라운드에서 중학교 2학년 김서아(14)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5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해 난생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였던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엄청난 장타로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김서아는 당시 2라운드 중간합계 공동22위로 거뜬하게 컷을 통과했다. 최종 순위는 공동44위로 끝났지만 중학교 1학년생이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거둔 성적치고는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다.

6개월 만에 다시 프로 대회에 나선 김서아는 작년보다 장타력이 더 늘어났다.

그는 “작년보다 15m 쯤 더 나간다”고 밝혔다.

마음 먹고 치면 290야드까지 날린다는 김서아는 이날도 평균 261야드의 장타를 날렸다.
파5홀에서는 평균 티샷 거리가 272.94야드에 이르렀다.

압권은 8번 홀(파5)이었다. 270야드 가량 티샷을 날린 뒤 260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친 두번째샷으로 핀을 넘겼는데 18m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다.

김서아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조금 더 늘려 306야드까지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