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홀컵 앞에서
인생의 벙커에 빠질 때도 모래 위에 남겨진 샷의 흔적에 감사하며 미소 지어보자. 거친 러프에 서 있을 때도 클럽이 향한 길이 틀린 게 아니라, 다시 한 번 휘두를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 믿어보자. 그린 위에서 퍼팅 라인이 꼬불거려도 비뚤어진 길은 내 인생의 독창적인 파 궤적을 그려보자. 웃어보고, 믿어보고, 그려보다 보면 홀컵은 언젠가 나를 자연스럽게 허그하니 순간을 감사하자. _백프로 왕초생각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