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깨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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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선수의 숙명

프로암만 대기 있는줄 알았는데 프로대회 대기선수가 있네요.

'새벽 5시 나와 기다렸는데…끝내 오지 않은 출전 기회' 

대기 선수 1번이었던 유송규는 이틀 동안이나 코스를 떠나지 못하고 기다렸지만 끝내 티샷하지 못한 채 신한동해오픈 현장을 떠났다. 프로 무대에서 ‘대기 선수’라는 자리가 지닌 냉혹한 현실이었다.

이날 현장에는 KPGA 소속 유송규와 권성열, 아시안투어 소속 저스틴 퀴반(필리핀), JGTO의 스기하라 타이가(일본)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끝내 네 선수 모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