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의 67타’…‘250야드 티샷’ ‘3연속 버디’ 뚜렷한 부활 조짐
작년 26개대회에서 한번도 컷통과를 못하고 시드까지 잃었던 장하나는 첫날 7오버파 79타로 공동 130위까지 떨어졌던 장하나가 이날 공동 61위까지 치고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장하나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보다 잘 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단독 선두(8언더파 136타)에 나선 짜라위 분짠(태국)과 공동 12위(3언더파 141타)에 오른 김나현2 두 선수만 장하나와 같은 타수인 5언더파 67타를 쳤다. 컷 탈락은 당했지만 이날 장하나는 진정 부활의 샷을 날렸다. 무엇보다 드라이브 샷 거리가 회복됐다는 사실이 무척 고무적이다. 장하나는 250야드 이상을 두 번 날렸다. 작년 그의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가 208.07야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할 수 있다. 6개의 버디에는 ‘3연속 버디’와 ‘2연속 버디’가 포함됐다. ‘몰아치기 능력’까지 되찾은 것이다.
지난 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방신실은 1라운드 75타, 2라운드 73타를 치고 공동 74위(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