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1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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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싶었던 하루가 한국오픈 우승으로 돌아왔다.”

양지호가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제68회에서 사상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불과 예선 전까지만 해도 체력과 정신력이 모두 바닥난 상태였지만, 아내의 한마디와 10만 원 대리기사 덕분에 휴식을 취하며 예선장으로 이동했고, 결국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우정힐스CC의 어려운 코스에서 첫날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우승 상금 7억 원과 함께 5년 KPGA 시드, 아시안투어 시드, 디오픈 출전권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양지호 선수는 “아내가 대리기사를 안 불러줬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공을 가족에게 돌렸고, 곧 태어날 아이와 가족을 위해 더 책임감 있게 살아가겠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을 버티게 해준 가족의 응원,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마음이 만든 감동적인 우승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