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승 하고 은퇴하려 했는데…” 루키 시절 꿈 이룬 박민지 “이제 다시 공격 골프”
KLPGA투어 통산 20승 달성은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2000년대 활동 선수로는 최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박민지는 이날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수립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박민지는 퀵 인터뷰에서 “평소 연습할 때 20승 소감을 어떻게 말할 지 생각했는데 막상 우승하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올해로 우승자 시드가 종료된다. 시드 부담을 안고 올 시즌 임했다. 책을 많이 읽고 연습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준 덕에 우승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지는 또 “2017년 루키 시즌 때 20승하고 은퇴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이렇게 빨리 할 줄 몰랐다. 후배들과 많은 분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