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 US 여자오픈 우승 놓쳤지만 '화려한 부활'…코다 메이저 2연승
전인지는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한때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는 전인지가 다시 정상급 선수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다. 긴 슬럼프와 부상, 스윙 교정 과정을 거치며 11년 만의 US 여자오픈 정상 복귀 문턱까지 다가가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코다를 비롯한 정상급 선수들과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다시 한번 메이저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우승은 이날 2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코다가 차지했다. 코다는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제패 이후 2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독주를 펼치고 있다.
김세영은 1타를 잃어 단독 5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