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 최혜진 동반우승 노린다
다우 챔피언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일한 팀 대항전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72개 팀이 경쟁한다. 메이저 대회 사이에 끼여있는데다 세계랭킹 포인트도 없어 톱랭커들은 대부분 건너뛴다.
그런데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3위 김효주가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와 짝을 이뤘다. 동료 선수를 도와주기 위해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임진희-이소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렉시 톰프슨-메건 캉조와 연장전을 펼쳐 버디를 수확하며 나란히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국 선수가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임진희-이소미 조가 역대 최초였다.
세계랭킹 1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대니엘 강(미국)과 4번째로 함께 출전한다. 2021년 처음 짝을 이룬 이들은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대니엘 강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 포함 통산 6승을 거둔 선수지만 2022년 척추종양 치료를 받은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현재 세계랭킹이 603위까지 떨어진 그는 LPGA 투어 CME 포인트 순위도 현재 142위에 머물러 내년 시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리디아 고로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언니’ 대니엘 강에게 2년짜리 투어 카드를 선물하고 싶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