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전 우승 도전한' 14세 아마 김서아, JLPGA 산토리오픈 아쉬운 3위
중학교 2학년 아마추어 김서아가 JLPGA 투어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힘을 보여줬다. 김서아는 14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로코 국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그는 우승을 차지한 구와키 시호(일본)에게 3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골프존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8승을 차지한 그는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로 불렸다. 중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그는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80야드인 그는 이 대회에서 정교한 장타를 앞세워 일본 골프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J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경신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첫날 9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김서아가 최종일까지 순위를 유지했으면 JLPGA 투어 최연소 챔피언(만 14세 150일)이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