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허인회·김홍택·함정우, 왜 모두 같은 웨지 들었을까... ‘오퍼스 SP’가 던지는 메시지
골프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마지막 관문은 숏게임이다. 퍼팅에 앞서 칩샷과 피치샷, 벙커샷 같은 짧은 거리의 샷에서 얼마나 정교하게 볼을 다룰 수 있는가가 승부를 갈라놓는다. 그래서 투어 프로들에게 웨지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곧 생계와도 연결되는 무기다. ‘조금이라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순간, 협찬이라 해도 과감히 내려놓는 것이 프로들의 세계다. 그런데 최근 한국 남자투어에서 캘러웨이골프의 새 웨지, 오퍼스 SP가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작품(Opus)’이라는 이름처럼 정밀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 웨지는 스핀 포켓(SPIN POCKET™)과 스핀젠 2.0(Spin Gen 2.0) 같은 새로운 기술을 품었다. 단순히 홍보 문구가 아니라, 실제 투어에서 그 성능이 입증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캘러웨이가 요즘 나오는 웨지 기술력이 너무 좋아졌다.” 통산 6승을 기록한 허인회 프로의 말이다. 그는 kpga 무대에 복귀하면서 오퍼스 SP를 사용하고 있다. 프로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바로 스핀과 컨트롤인데, 허인회는 한층 진일보한 새 퍼포먼스를 직접 체감하고 있는 셈이다. 스핀 포켓 기술은 솔 쉐입을 변형하지 않고 헤드 하단의 무게를 줄여 무게 중심을 높였다. 그 결과 낮은 탄도의 샷에서도 강력한 스핀을 만들어낸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도, 핀이 까다로운 위치에 있어도, 스핀이 일정하게 걸리며 컨트롤이 가능하다. 1~2M의 미세 컨트롤로 승부가 나는 프로들에게 이보다 더 큰 무기가 있을 수 없다. 오퍼스 SP의 매력은 특정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는다. 스크린 골프의 영웅이자 투어에서 장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홍택 프로 역시 이 웨지를 선택했다. 김홍택은 작년과 올해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기록했다. 이미 G투어 무대에서는 레전드로 군림한 선수이기도 하다. 장타자에게는 짧은 거리에서의 정교함이 오히려 더 큰 과제인데, 오퍼스 SP는 그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는 함정우 프로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제네시스 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그는 ‘안정적인 플레이’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런 그가 웨지 선택에서 오퍼스 SP에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술적 신뢰도를 방증한다. 오퍼스 SP는 단순히 기능적 성능만 강조한 웨지가 아니다. 스핀젠 2.0은 17도 그루브와 레이저 패턴을 결합해 일관된 스핀을 보장한다. 여기에 깔끔한 헤드 실루엣, 정교한 리딩 엣지, 개선된 솔 디자인은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극대화한다. 아이언부터 웨지까지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은 셋업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 골퍼가 클럽을 바꿔 들 때마다 달라지는 ‘느낌’을 최소화했다는 점은 아마추어와 프로 모두에게 유효하다. 크롬과 블랙 두 가지 컬러, 다양한 로프트와 샤프트 옵션 역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웨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단순하다. “성적에 도움이 되는가, 아닌가.” 허인회, 김홍택, 함정우 같은 투어 챔피언들이 오퍼스 SP를 들고 필드에 서는 것은, 그 해답이 이미 나와 있음을 의미한다.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곧 기술의 증거이고, 투어에서의 실전 사용은 그 어떤 광고보다 강력한 신뢰를 준다. 캘러웨이의 오퍼스 SP는 ‘작품’이라는 이름값을 기술력과 투어 현장에서의 선택으로 증명해 가고 있다. 숏게임에서 일관성과 정밀함을 갈망하는 골퍼들에게, 이 웨지는 더 이상 단순한 장비가 아닌 ‘해답’이 되고 있다. #캘러웨이 #허인회 #함정우 #김홍택 #op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