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3시간 전
조회 21

11개홀 0.5m 빗나간 퍼트에 독기 오른 윤이나, 빌린 퍼터로 순위 41계단 끌어올린 사연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396/0000722574

신의 한 수였다. 지독하게 홀컵을 빗나가던 퍼트가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윤이나가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순위를 41계단이나 확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윤이나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79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몰아쳤다. 전날 3오버파로 주춤하며 공동 52위까지 밀려났던 윤이나는 이날 타수를 줄이며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