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헌트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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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그간의 어수선함을 
조상묘 찾아가 
널부러진 풀 처럼 삭뚝 
잘라버리고 
깨긋하게 정돈함으로
어지러운 마음을
선대에 토로하고
마음의 위로를 ....
풀을 베면서 힘듬과 고단함은 
어느세 깨긋하게 치워진 
주위를 보면서
마음의 어지러움이 비워진듯
개운하네..
내가 태어나 자라고 놀며
고난과 힘듬이 나를 짖눌러와도 
내가 즐거움을 찾고
조금의 행복을 찾음으로 
이세상을 낙으로 즐기세
내가 갈곳은 자연 자연이기 때문에
아쉬워 하지말고 두 주먹 불끈 힘주지 말며 두손모아 박수치며 즐기세....
오늘도 즐거운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