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비꽃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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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전향 2년 만에 우승 트로피…

무릎 부상으로 테니스 선수 꿈을 포기했던 전 축구선수 이동국 딸 이재아(18)가 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1일 SNS(소셜미디어)에 "골프채 잡은 지 2년이 돼가는 동안 어떤 대회도 거절하며 도전을 두려워했던 재아가 용기 내 나간 필드에서 우승했다"며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적었다.

테니스 유망주로 활동했던 이재아는 무릎 슬개골 탈구 증세로 3번의 수술을 받은 끝에 2023년 라켓을 내려놨다. 은퇴 후 골프로 전향한 그는 지난달 28~29일 열린 부민컵 주니어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