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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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스폰서 대회서 10언더 라베…오늘은 평생 잊지 못할 하루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009/0005569430

치면 붙고 퍼트하면 홀로 사라진다. 프로 골퍼라면 누구나 꿈꾸는 장면이다. ‘돌격 대장’ 황유민이 초청 선수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둘째날 이 장면을 연출해냈다. 신들린 샷과 퍼트를 앞세워 10언더파를 몰아친 그는 LPGA 투어 첫 우승이라는 대형 사고를 칠 발판을 마련했다.

황유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이와이 아키에(일본), 제시카 포바스닉(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