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1위 굳히기에 배용준 6위, 유송규 14위 '점프'..달아오른 제네시스 순위 경쟁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018/0006133513 옥태훈은 4일 경북 예천군 한맥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3승에 성공해 제네시스 1위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우승으로 1000포인트를 추가한 옥태훈은 총점 6363.40포인트로 2위 이태훈(4787점)과 격차를 더 벌렸다. 공동 3위를 기록한 배용준은 포인트 3509점으로 6위로 올라서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 획득을 위한 8위 이내 진입에 성공했고, 유송규는 14위(2154점)로 순위를 껑충 끌어올려 톱10을 눈앞에 뒀다. 이어 공동 5위에 오른 황중곤이 제네시스 포인트 12위(2248점)으로 순위를 높여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에 경쟁에 불을 지폈다.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는 순위에 따라 다양한 특전을 준다. 1위는 KPGA 투어 5년 시드로 탄탄한 투어 활동 보장과 함께 다음 시즌 DP월드투어 출전권(3위까지)과 같은 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직행 티켓 그리고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2위까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을 모두 받아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룬다. 여기에 연말 시상식에서는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자동차에 보너스 상금 2억원을 받아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보너스 상금은 10위까지 차등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