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땅 이 시기, 동시대를 살아가는 친구들이며 전우들이며 부모이자 딸 아들들이다.그러니 한번도 서로 마주하진 못하였지만 서로 마음과 우정을 나누는 일이 그 무에 어려우랴! 서로 사랑하고 서로 기쁨을 나누고 슬픔도 다독여가며 그렇게 재미나게 살다가 문득 기회가 닿아 골프 라는 인연으로 마주하게 된다면 그또한 더없이 기쁘겠지요^^ 안그래도 팍팍한 일상들, 여기 공간에서나마 잠시들 내려놓고 쉬어갈 수 있다면 무얼 더 바라겠습니까^^ - 남녘에서 문총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