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골프장 취소의 기준은??
솔직히 골프장 예약 취소 기준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만약 춘천에 있는 골프장 부킹을 했는데 집은 인천이란 말이죠. 가는데 최소 2시간이 초과되는 부담되는 거리. 인천은 비가 많이 오는데 춘천은 안오가니 적게 온다면서 오라고 하죠. 네이버지도의 CCTV를 보면 비가 오는 거 깉은데 오라고… 정작 도착하면 장대비로 바뀌어 있어 라운드 불가고요… 그래서 골프장 내 강수 여부를 알 수 있는 웹캠 등이 의무화되면 좋겠어요. —————— 두번째로 강풍에도 취소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어디라고 말은 안하겠으나 서쪽 골프장 중 당일 바람이 초속 15미터인데 취소 안된다고… 15미터는 솔직히 클럽 3-4개 더 잡아도 거리를 맞출 수 없을 수 있는데 그 광풍 속 라운드는 지옥이었습니다. 이 또한 정해진 취소 기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강설도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눈은 볼이 구르는데 영향을 미쳐서 특히나 그린 위에서 눈이 조금이라도 쌓여 있으면 눈사람 볼이 되면서 재미가 반감됩니다. 이럴 경우 제때 눈 처리가 되지도 않으면서 라운드 강행을 시키는 것도 없어지 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보다 (돈 쓰는) 골퍼 중심의 골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