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총각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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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통도CC 남코스 후기

작년에 아기자기하게 또 잘 관리된 북코스를 돌고 어제는 긴 전장을 자랑하는 남코스가 궁금해 돌아보게 되었다.
역시나 파4 기준 360미터를 넘어가는 홀들이 많았으며, 파5 500미터가 넘는 홀 또한 있어 왜 일반 골퍼들이 통도 남코스를 꺼려하는지 알게 되었다. 게다가 어제는 봄의 한 가운데인 5월 이었는데도 선선한 가을같은 맞바람이 애법 불어 전진하는데 애를 먹기도 하였다.
그러나 내가 가진 모든 채를 다 잡을 수 있게 하는 특권?은 아무 골프장이나 제공해 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니다. 게다가 긴 전장만큼이나 전략적인 코스설계,오래되고 다양한 수목들을 보는 즐거움 등은 남코스만이 제공하는 특별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페어웨이와 그린상태는 많은 골퍼들에게 재방문의 욕구와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멋진 구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게 하는 진한 아쉬움의 요소다. 게다가 우리 바로 뒷팀이 통도cc 오너와 그의 지인들이 함께 돌고 있었는데 아주 궁금해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 이런 멋진 코스를 가지고도 왜 이렇게 관리에 소홀한 겁니까?? "